엔화약세
엔화가 어제 오전 한 때 800원대로 떨어지며 8년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쌀 때 미리 사서 오를 때 팔자는 엔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각 시중은행마다 엔화 품귀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엔화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전망
해외주식 환율우대방법
최근 1년만 보더라도 1000원 가까이 하던 엔화가 현재 900원에 수렴하고 있다. 8년만에 최대 엔저를 기록하고 있다. 소폭올라 900원대 초반을 회복했지만 '역대급 엔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다.
엔테크 열풍
4대은행 기준으로 엔화 예금 잔액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엔화로 환전하여 엔화가치가 오를 때 환차익을 목적으로 외화에금의 자산을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엔화 예금 금리 0%
달러의 경우 환차익과 더불어 외화예금의 금리가 3개월만 넣어도 5%가 넘어 원화예금보다 금리면에서 유리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 엔화예금의 경우 금리가 0%이다. 일본은 현재 제로금리라 엔화 예금에 주는 이자가 0%이기 때문이다. 원화대비 엔화 가치 하락 폭이 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 폭 만큼 크지 않다. 결국 엔테크를 하더라도 외화예금에 넣어뒀을 때 예금금리는 없고 엔화가치가 상승할 때 환차익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엔화 약세 배경
일본은행 총재는 내외 경제와 금융완화를 위해 엔화 가치 약세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며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과 유럽과 한국이 금리를 올리는 반면 일본의 이같은 행보는 세계국가와 어찌보면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정책적으로 통화 완화정책을 쓴다면 당분간 엔화 약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테크 유의할 점
환차익을 위해 엔테크를 한다해도 유의할 점이 있다.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공식이 깨진만큼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 만약 엔테크에 투자한다면 분산하여 투자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큰 폭의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맞지만 원화에 비해 4년 만의 최저 수준이라 환차익이 대폭 나긴 힘들다는 것이다. 변곡점을 예상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욕심은 금물이라는 말을 기억했다. 엔화를 사면서 팔아야 할 환율도 적정선을 미리 정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달러의 경우 지금은 살 때가 아니라 팔 때라고 조언하는데 현재 고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자금의 흐름을 볼 때 달러를 팔아 엔화에 일부 투자하는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율이라는 것은 생물처럼 경기흐름과 경제 이슈에 늘 노출되는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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