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R S&P 500 (SPY) 미국 ETF
SPDR S&P 500 (SPY) 미국 ETF는 S&P 500을 1배로 추종하는 ETF로 미국 자산운용사인 SSGA에서 만들었으며 티커는 SPY으로 1993년에 설정되어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 ETF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인 만큼 신뢰가 가는 펀드이기도 하다. 미국 주식의 성장과 함께한 SPDR S&P 500 (SPY) 미국 ETF의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자. 배당금 일정은 아래 배너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SPY 주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ETF인만큼 주가 역시 미국주식흐름과 비례하여 움직이는데 최근 10년간 꾸준히 성장한 지수 흐름을 감안하여 볼 때 현재 1주당 431.50달러이며 코로나19로 2020년 4월 폭락했던 때가 1주당 258.68달러였으니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될 것 같다.
52주 최저가 357.28달러에서 52주 최고가 459.44달러이다. 지지부진하던 미국주식이 2009년을 시작으로 우상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PY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SPY의 배당수익률은 1.47%이며 연간 배당금은 6.3달러이다. 1년간 분기배당을하며 3월, 6월, 9월 12월에 주식을 보유할 때 1월, 4월, 7월, 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SPY의 과거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면 지난 13년간 꾸준하게 배당금이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기업과는 다르게 미국 배당주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해주는 것이 기본정책이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주환원정책은 다시금 기업으로 투자되고 기업의 이익은 주주에게 배당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최근 한국기업도 연간배당에서 삼성전자와 같이 분기배당으로 배당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SPY 편입종목
SPY는 미국 S&P 500에 편입되어 있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ETF로 각 종목은 시총의 크기만큼 가중되어 투자된다. SPY의 운용보수는 연 0.095%로 편입종목으로는 애플 6.7%, 마이크로소프트 5.6%, 아마존 4.4%, 페이스북 2%, 테슬라 1.9%, 구글 1.8%, 존슨 앤 존슨 1.4%, JP모건 1.3% 등 다양한 종목이 각각의 비중만큼 편입되어 있다.
일반 주식에 비해 매우 안전하고 무겁기때문에 단기매매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히 투자하기에 적합해 보인다. 워런 버핏 역시 미국에 반대로 베팅하지 말라며 S&P 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추천했다.
한국에서도 ACE 미국 S&P 500 ETF, TAGER 미국 S&P 500 ETF, KODEX 미국 S&P 500, KBSTAR 미국 S&P 500 ETF 등이 상장되었다. 저렴한 보수는 장점이지만 국내 ETF는 수익금 규모와 관계없이 수익금에서 배당소득세 15.4%를 제하는 반면, SPY를 비롯한 미국 주식은 수익금 중 250만 원까지는 세금이 없고 수익금 250만 원 초과분부터 양도세를 적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지금처럼 고환율일때 SPY는 달러로 투자되기 때문에 현재 같은 시기에 원화보다 비싸게 투자되기도 하지만 환율이 오르기 전에 매수했다면 환차익을 볼 수 있다. 환율의 적정 여부를 따져보아 달러로 SPY투자할지, 국내 S&P 500 ETF로 매수할지 유불리를 살펴봐야 하겠다.
※종목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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