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기
일본이 2023년 8월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한 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회담에서 양국의 양해를 구한 뒤 8월 말에서 9월초에 오염수 방류시기를 결정한다.
오염수 방류 이유
후쿠시마 제 1원전 폐로를 추진하기 위해 처리수 처분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일본은 말한다. 2022년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차 오염수 처리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풍평 영향과 어업 지속에 대한 일본 어업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다고 인정한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보고서를 근거로 이르면 8월 말 방류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인 오염수의 양은 134만t 이고 이중 70%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가 부족해 해양 방류를 위해서는 다시 한 번 ALPS 처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기때문이다. 대기 방출보다 희석하거나 확산하는 상황 예측이 쉽다
오염수 정화과정
1. 오염수: 손상된 후쿠시마 제 1원전과 접촉한 물은 방사성 물질에 의해 오염된다.
2.다핵종제거설비 (ALPS): 오염수 정화 과정을 통해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핵종이 걸러지게 된다.
3. 저장 탱크: 정화된 물은 탱크에 저장된다.
4. 희석: 정화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목표치인 1500Bq/L이하로 낮추기 위해선 해수를 이용해 100배 희석해야 한다.
5. 방출: ALPS로 처리된 물은 향후 30년간 바다에 방출될 예정이다.
오염수가 미치는 영향
미국의 핵물리학자 페렝 박사는 올해 초 한국을 찾아 오염수의 정체를 아무도 모른다는 게 큰 함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오염수에 64개의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지만 4년 3개월 동안 도쿄전력은 7개 방사성 핵종에만 집중했기때문에 폐기물의 용량 ,농도 수준, 제염 처리 효과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누구도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 일본내에서도 과거 행태로 보아 정부와 도쿄 전력의 주장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핵실험 후 60년이 지난 시점에도 주변 11개 섬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1954년 마샬제도를 보아도 '안전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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