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망
테슬라가 2분기 차량 인도가 83% 증가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며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전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테슬라의 이같은 매출 실적이 늘어난 것은 가격인하 정책과 미국의 보조금 지급, 그리고 슈퍼차저 세 가지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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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테슬라의 가격인하정책은 판매실적은 올렸지만 영업이익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높은 판매실적에도 아래표를 보면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가역시 1월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142%올랐다.
테슬라 실적
테슬라의 실적을 살펴보자. 지난 1월 미국 내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업계의 가격 경쟁력을 줄곧 주도해왔다. 미국 시장뿐 아닌 유럽과 중국, 일본, 한국까지 판매 가격을 낮췄다. 모델 Y의 경우 판매가격의 20%이상 떨어졌고 모델 3의 판매가격은 11%나 인하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해서 46만 6천대를 인도하며 83%의 2분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2023년 초반 테슬라 주가 역시 폭락을 이어오다 서서히 회복세를 타는 이유이다. 400달러를 넘던 2021년 11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현재 279.82로 점진적인 의미있는 상승을 이어갔다.
슈퍼차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차저는 북미에서 이미 6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보급화 되었다. GM,포드,볼보 등 완성차 기업들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고자 한다. 이는 자동차 모델뿐 아니라 전기차가 보편적으로 보급되면서 충전시스템이 하나의 사업이 될수 있음을 여실히 보였주었다.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표준이 된 셈이다.
친환경 정책이 세계적인 추세인만큼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상황으로 테슬라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역시 만만치 않은데 경쟁업체인 비야디에게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내준 것이 그러하다. 지속적이 기술개발과 후발주자에게 독보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테슬라만의 경쟁력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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