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의지와 상관없이 몇 시간씩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혹시 스마트폰 중독은 아닐까 의심해 본 적이 있다. 간단한 스마트폰 테스트로 현재 스마트폰 중독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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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증상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멈출 수 없다면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이 아닌가 의심을 해봐야 한다. 아래 점검표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1.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려 할 때마다 실패한다
내 의지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려 노력해도 실패할 때가 많다.
2.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 하는 것이 어렵다
10분만 사용해야지하다가 1시간, 2시간, 3시간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된다. 한 번 손에 들기 시작하면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하기 어렵고 쉽게 놓을 수 없다.
3. 스마트폰 이용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을 그만하라는 가족 또는 친구와 갈등이 생겨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신은 알지 못하지만 주변사람들 게 지적을 받게 된다면 어느새 의지와는 상관없는 부분일 수도 있다.
4. 기상, 취침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루틴처럼 아침에 기상할 때 스마트폰을 먼저 보거나 자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어느 정도 의심해 볼 수 있다.
5.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걸어다니거나 이동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길을 건너면서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 어렵다면 이것 역시 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6. 스마트폰 키패드로 눈감고도 쌍자음의 단어를 능숙하게 쓸 수 있다.
눈 감고도 쌍자음이 들어간 단어를 90%이상 친다. 이 역시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
7.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 되어있다.
스마트폰을 하루라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불안하고 패닉에 빠진다면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되어 주머니에 없으면 불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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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병원에서 스마트폰 중독이 우리 몸에 미치는 7가지 영향을 소개했다. 여러 가지 몸의 증상을 볼 때 더더욱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1. 디지털 치매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가족의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이 어렵고 내비게이션 없이 익숙한 길도 헤매는 것처럼 심각한 뇌 기능의 퇴화 증세이다.
2. 팝콘 브레인
디지털 기기에 몰입해 나머지 뇌가 현실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게 되는 현상을 '팝콘 브레인'이라 한다. 팝콘이 터지는 강하고 큰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고 현실 적응에는 무감각하고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3. 디지털 격리 증후군
사람을 대면해서 만나는 것보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라 한다. 타인에 대한 흥미를 잃고 남과 교감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4. 시력저하 안구건조증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시신경 손상을 유발해 시력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좁은 화면을 장시간 보다 보면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리며 후천적 '사시'까지 발병할 위험도 커진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다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5. 수면장애
스마트폰을 잠자리에서도 계속 보다보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숙면하지 못하는 '수면장애'에 시달리게 된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충분한 수면을 방해한다.
6. 거북목 증후군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면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거북목 증후군을 일으킨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두통, 어깨통증,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7. 손목터널증후군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손의 근육을 경직되고 만들고 손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에 부담을 줘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한다. 손가락 및 손목부위의 저림, 감각저하, 통증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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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1. 스마트폰 가급적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한다
2. 스마트폰 사용 시 30분에 한 번 정도 먼 곳을 보며 눈을 쉬게 한다.
3. 틈틈이 어깨와 목,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4. 잠들기 30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며 멜라토닌 이 잘 분비되도록 한다.
5. 독서나 체스 등 다각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취미를 즐긴다.
6. 스마트폰의 도움 없이 길 찾기나 단순암기, 암산 등으로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psychology today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개선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손을 사용하는 취미 찾기
바느질, 요리, 그림 그리기, 일기 쓰기 등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할수록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스마트폰 대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한다.
2. 스마트폰과 거리두기
자투리 시간이나 휴식을 취할 때 가벼운 운동, 독서 등 다른 방법으로 쉬는 습관을 형성하면 스마트폰 없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먼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만들고 차츰 시간을 늘려나가 보는 것이 좋다.
3. 비행기 모드 설정하기
비행기 모드는 인터넷, 데이터, 문자, 전화까지 차단한다. 주요한 기능이 차단된다. 목표한 시간만큼 비행기모드로 설정해 두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4. 휴대폰 무음으로 설정하기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설정한 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길 권장한다. 알림음이 울리거나 스마트폰이 시야에 보이면 일에 집중하다가도 시선이 핸드폰으로 향하게 된다.
5. 명상하기
명상은 온전히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주며 스마트폰을 떠올리는 빈도를 감소시킨다. 이뿐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속도를 늦추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며 강박적인 행동을 줄여준다. 운동과 함께 명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잘 때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두기
취침 전에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늦게 잠드는 경우 대부분이다. 스마트폰을 침실 밖에 둠으로써 취침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람 시계를 따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7. 스마트폰 중독 예방센터에서 도움받기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생활 패턴이 무너지는 현상이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사용빈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알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는다면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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