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3대 카드사 합류 교통카드 지원

애플페이 3대 카드사 합류

드디어 애플페이의 3대 카드사가 합류한다. 현재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 9월부터 신한, 국민, 우리 카드가 애플페이카드로 등록할 수 있게됐다. 주 사용카드의 애플페이 합류만을 기다려온 아이폰 유저로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대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애플페이를 지원하게됐다. 당초 1년 독점으로 지원할 거라던 현대카드의 예상기간보다 다소 짧아졌다. 이후 카드사들의 합류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3대 카드사의 목표는 9~10월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 잡았는데 이로서 기존 151개 브랜드에서 최근 일반 가맹점까지 NFC 결재 단말기가 보급되며 빠르게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점유율 1위 신한카드로 비롯해 카드사 2위인 국민카드 등 대장카드의 애플페이 진출이 의미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 두 개의 카드사 점유율만 만 합해도 40%가 넘기때문에 사용처 역시 빠르게 확대되며 소비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일 것이다. 대장카드의 애플페이 참여가 가맹점의 확대의 도화선이 될 것이고 이는 고스란히 애플 유저들의 편의성으로 이어진다. 애플페이를 기다려온 사용들이 겪는 불편함이 현대카드 독점과 제한된 가맹점 사용처였는데 2단계 확대로 인해 상당부분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애플페이 교통카드까지 지원이 된다면 아이폰 사용자들의 확고한 충성도는 고민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이전까지 애플페이는 2030이 전체 사용자의 80%를 차지했다면 카드사 확대와 교통카드 지원으로 그 이상 세대의 유입을 기대해볼만하다. 사용자의 전체적인 이용을 이끌어 낼 것이다.